비니콩의 숲

율마란?

율마는 북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어내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몸에 좋다는 것 쯤은 누구나 잘 알고 계실겁니다. 삼림욕을 통해서 우리 몸에 전달 되는 피톤치드이지만 율마를 통해서는 집에서도 피톤치드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율마의 초록빛 작은 잎들은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며, 낙엽 없는 가을을 보내면 겨울엔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막상 율마를 기르시는 분들을 보면 "율마 키우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율마는 보기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도 몇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율마 키우기>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율마율마


율마 위치 어디가 좋을까? 

율마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의 색을 잃어갑니다. 물론 율마가 많이 자라서 풍성한 잎 때문에 속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안쪽에 위치한 잎들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율마를 솎아주면서 안의 잎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율마를 두는 위치는 주로 햇볕을 받을 수 있고, 통풍이 가능한 창가와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율마 키우기율마


율마 물주기 

율마는 물이 부족하면 잎의 색이 금세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해가고, 모양도 변하면서 잎은 따끔할 정도로 말라갑니다. 봄~가을은 겉 흙이 말랐을 때 보통 1주일에 1회씩 물을 주지만 겨울에는 흙 전체적으로 말랐을때 10~15일 1회로 물을 줍니다. (화분 내부의 자갈 및 마사토 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을 1회 줄 때에는 흠뻑 가득 줍니다. 단 스프레이와 같은 물줄기로 잎이 닿을 경우 율마 키우기 실패로 이어졌다는 분들이 상당히 계시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겨울철 율마 

추운 겨울철이 오게 되면 식물들이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율마는 평소 약 10~25℃에서 생육에 적절합니다. 그리고 최소온도가 좀 중요한데 약 3~8℃까지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율마가 한겨울에 야외에서 지내는건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율마 토피어리율마 토피어리


율마 외목대와 번식

율마를 키우는 분들이 외목대를 지향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율마는 연두빛의 잎이 실내 인테리어 연출에 큰 도움을 불어넣어줍니다. 특히 카페나 정원에서의 율마를 보고서 율마구입을 결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줄줄이 세워놓은 율마화분을 보면 세련된 공간 연출로 좋은 원예가 됩니다. 


율마 화분을 줄줄이 세워두고 싶다면 번식에 관심이 있으실겁니다. 율마의 번식은 삽목과 물꽂이가 있습니다. 적당한 길이의 율마 줄기를 흙에 심는 것을 주로 하게 되지만 물주기를 깜빡하게 된다면 바로 골로 가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물에 꽂아 두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삽목을 하게 되면 뿌리가 자랐는지 궁금하게 되고(물론 율마잎 끄트머리에 새 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물주기에 부담없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번식 방법에 대해서는 차후 자료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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